• 사순절을 지켜서는 안 되는 세 가지 이유

    2026. 3. 12.

    by. Word of God Preservation Society

     

     

    사순절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번 연도의 사순절 기간은 2026년 2월 18일 수요일 – 2026년 4월 2일 목요일까지입니다. 이 기간은 소위 재의 수요일부터 부활절 전날까지의 40일간의 기간을 말합니다.(주일은 제외)

     

    40일을 뜻하는 라틴어 Quadragesima에서 유래했으며,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며 유혹을 견디신 것을 기리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기간에 회개, 금식, 기도, 절제를 통해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며 부활절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이 절기 정말로 지켜야만 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사순절을 지켜서는 안 되는 세 가지 성경적인 이유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순절이 비성경적인 이유를 살펴보기 앞서, 사순절이나 부활절 등의 다양한 절기가 포함된 교회력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력이란?

    교회력(Church Year)이란 예수님의 탄생, 고난, 부활, 승천, 그리고 성령 강림 등 그리스도의 생애와 구원 역사를 1년 주기로 재현하여 기념하는 달력입니다.

      

    언제부터 교회력을 지켰을까?

    교황 요한 23세가 “카톨릭의 쇄신(현대화)과 교회(신·구교) 일치”를 표방하여 1962년 개회한 제2차 바티칸 공회 이후 수행되고 있는 에큐메니칼(교회일치) 운동이 확산되면서부터 지켜졌습니다.

     

    교회력에 따른 교회의 행보

    교회는 교회력에 따라 행사를 열고, 말씀을 전합니다. 목사는 교회력에 따라 목과 어깨를 두르는 스톨의 색상을 바꿔가며 걸치며 강단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교회력에 따라 이번 주는 OO주일입니다.(또는 OO절입니다) 따라서 OO말씀을 통해 그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한 주간 동안 OO을 유념하며 지냅시다.

    그리고는 교회력에 따른 성구집을 낭독하거나 읽도록 하기도 합니다.

     

    교회력을 지켜야 한다는 사람들의 주장의 근거

    『그러므로 묵은 누룩은 떼어내 버리라. 그래야 너희가 누룩을 넣지 않은 새 반죽이 되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희생되셨으므로 우리가 그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이나 또 악하고 가증한 누룩으로도 말며 오직 누룩 없는 성실과 진리의 빵을 가지고 지키자.』(고전 5:7,8)

     

    사순절을 비롯해 교회력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위 말씀의 명절을 지키되...라는 말씀을 근거 구절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위 말씀은 전혀 절기에 관한 말씀이 아닙니다.

     

    주장이 틀린 이유

    위 말씀에서의 누룩은 거짓교리(마 16:11, 갈 5:9), 죄와 타락한 생활(고전 5:2-11)을 말합니다. 특히 전후문맥을 보면 음행의 죄를 지은 형제를 쫓아내라는 것(2,9절)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9-11절에 언급되는 탐욕, 약탈, 우상 숭배, 욕설, 술 취함 등의 죄들로부터 성별되는 것을 말하는데, 따라서 7절의 의미는 그리스도인들이 죄들과 타락한 삶을 청산함은 물론, 그들 가운데 그러한 자들이 제거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야 유월절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심으로 형성된 교회가 죄들과 타락한 삶으로부터 성별된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고린도전서 5장 7절의 누룩을 넣지 않은 새 반죽이 된다는 의미는 죄들이 제거된 교회가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8절에서 명절을 지키되 누룩 없는 성실과 진리의 빵을 가지고 지키자는 말씀은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념하여 주의 만찬을 하되 성도 개개인이 자신을 살펴보고 나서그 빵을 먹고 그 잔을 마셔야 한다는 말씀대로(고전 11:27-29) 죄들을 제거하고 주의 만찬을 하라는 의미입니다. 사순절 같은 절기를 지키라는 의미가 전혀 아닌 것입니다.

     

    사순절이 비성경적인 첫 번째 이유는 사순절은 이교도의 우상숭배에서 기원했기 때문입니다.

     

    사순절은 40일 동안 진행되는데, 이 기간은 바빌론 여신 숭배자들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수많은 이교도들이 지금도 40일의 기간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쿠디스탄의 마귀 숭배자들인 예지디스(Yezidis)는 그들 조상이 섬겼던 바빌론인들에게서 이것을 배워 지금까지도 지키고 있습니다.

     

    이교도 멕시코인들도 이 기간을 지켰는데 험볼트는 멕시코의 절기들에 대한 그의 <멕시코 연구>에서 “춘분으로부터 사흘 뒤에… 태양을 기념하기 위한 40일 간의 엄격한 금욕절이 시작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윌킨슨의 <이집트인>을 보면 이집트에서도 그러한 사순절이 지켜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순절은 에스겔 8:14에 나오는 대로, ‘탐무스를 위해 40일간 애곡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교도들 사이에서 사순절은 탐무스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는 커다란 연중 행사에 앞서는 절기였던 것입니다. 그 절기는 많은 나라에서 기독교의 부활절에서 몇 주 지난 때에 지켜졌는데, 애곡에서 시작하여 환희로 끝나게 되는 이 절기는 팔레스타인과 앗시리아에서 6월에, 이집트에서는 5월 중순에, 브리튼에서는 4월에 지켜졌습니다.

     

    카톨릭은 이러한 절기들을 지키는 이교도들을 이름뿐인 기독교로 회유하기 위해서 기독교와 이교도의 축제일을 합쳐 놓았습니다. 또한 니케아 공회(A.D. 325) 때부터 40일이라는 사순절의 기간이 정해졌는데, 동서의 지역에 따라 기간을 다르게 지키다가 교황 그레고리 때부터 40일을 지키게 되어 소위 “재의 수요일”에 시작하여 성금요일에 끝나게 됐습니다.

     

    재의 수요일은 로마카톨릭이 지키는 날로 카톨릭에서는 수요일에 자신의 죄를 참회하는 상징으로 머리에 재를 뿌리는 의식을 행합니다. 성금요일이란 로마카톨릭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날이라고 착각한 요일(예수님은 수요일에 달리셨다)입니다. 

     

    이처럼 이교도의 40일 금욕 전통이 로마 카톨릭을 통해 교회 안으로 들어오면서 사순절이 형성되었습니다. 일부 교회에서는 예수님의 광야 40일 금식에서 이것이 유래됐다고 하지만, 그것은 전혀 근거가 없는 말이며, 오히려 이교도에서 들여온 우상 숭배의 날입니다.

     

    사순절이 비성경적인 두 번째 이유는 성경에서 교회가 지켜야 할 절기나 특정한 날을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의 죽음 이후로 탄생한 교회에게 사순절을 비롯한 어떤 절기를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음식으로나 마시는 것으로나 거룩한 날이나 새 달이나 안식일들에 관해서는 아무도 너희를 판단하지 못하게 하라.』(골 2:16)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때에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신들이 아닌 것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았고 오히려 하나님께 알려졌는데 어찌하여 너희는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으로 다시 돌아가 거기서 다시 종 노릇 하기를 원하느냐? 너희는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지키는도다.』(갈 4:8-10)

     

    신약 교회 시대인 지금은 성도는 특정한 날이나 특정한 달, 특정한 절기를 지킬 필요가 없습니다. 성경에도 언급되지 않았고, 또 지키지 말라고 한 사순절을 지킬 이유가 있을까요?

    사순절이 비성경적인 세 번째 이유는 사순절이 헛된 종교 행위들을 조장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순절의 좋은 의도와 목적은 외면하고 왜 부정적인 면만 강조하느냐고 말합니다. 마치 크리스마스가 예수님의 탄생일이 아닌 것을 알아도, 그 날을 통해 예수님을 기념하면 된다고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사순절을 포함한 교회력과 그에 따른 절기들을 아무리 미화하여 선한 목적을 제시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성경 말씀에서 벗어난 종교 행위라면 버려야 합니다.

     

    구약의 많은 기록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가 아닌 인간의 방법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꼐 모두 거부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좋은 명분이 있겠지만 그것은 카인의 종교이며 자기 의를 쌓는 종교심을 발휘하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적이지 않거나 비성경적인 절기에서 비롯된 형식적인 설교, 금식, 참회 등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지 않으십니다.

     

    디모데후서 2장 5절에서는 이기려고 애쓰는 사람이 규칙대로 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제아무리 주님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심지어는 목숨까지도 바친다고 한들, 그것이 규칙대로 하지 않은 일, 즉 성경 말씀에서 벗어난 일이라면 그는 헛된 일을 한 것입니다. 

     

    사순절은 역사적으로나, 성경적으로 비성경적인 절기입니다. 우리는 사순절을 지켜서는 안 되고, 지켜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구원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구원받기 전에 지켰던 이교도적인 날과 달과 절기를 지키는 갈라디아 사람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갈 4:11)

     

    비성경적인 절기들을 지키는 교회에 다니고, 그런 것들에 참여하는 것은 헛된 일입니다. 사순절을 지켜서는 안 될 성경적인 이유를 알았다면, 이제는 성경으로 돌이켜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헛된 일에 귀중한 인생을 낭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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