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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버리지 않을 경우 생기는 무서운 일이 있다.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만일 우리가 쉽게 에워싸는 죄를 버리기로 결단하지 않으면
그것은 원수인 마귀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거점이 된다.
<영적 전쟁> 115p사람은 누구나 죄를 짓습니다. 이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구원받았음에도 죄를 지을까요? 이는 우리의 육신은 연약하기 때문입니다(롬 8:3).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육신은 “죄들의 몸”(골 2:11)이기에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면서도, 동시에 죄에게 사로잡힐 때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구원받기 이전에 습관적으로 짓던 죄가 있는데, 그런 죄는 지을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스스로를 죄들로 더럽히지 말 것을 명령하셨고(레 11:44-45), 주님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거룩한 삶과 성품을 갖기를 원하십니다(벧전 1:15-16). 그 일을 위해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주시며 “찔림”을 주십니다(요 16:8). 우리가 이따금씩 죄를 지을 때면 우리 안에서 “너 하나님의 아들이잖아! 그런 거 하면 안돼!”라며 책망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때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오면 우리는 그 죄를 용서받고 돌이킬 수 있습니다(요일 1:8-9).
하지만 문제는 그런 찔림을 “무시할 때”입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찔림을 무시하면 죄에서 돌이킬 수 없고, 그러면 우리의 대적 마귀의 영향력 아래 들어갈 수 있는 “큰 위험”이 뒤따르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쉽게 에워싸는 죄”(히 12:1)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이고, 반복적인 죄”를 말합니다. 저마다 더 끌리는 죄가 있고, 그 “좋아하는 죄”를 지으면 지을수록 마귀는 그를 더욱 강하게 지배할 수 있습니다.
음란물을 계속해서 찾아보는 것, 마약에 빠지는 것, 누군가에 대한 비난하는 마음을 계속 품거나 쓴 뿌리를 품어서 자신의 감정이 지배되는 것, 게임 중독, 특정 음식에 대한 중독, 무언가에 대한 탐심을 놓치지 못하는 것, 자기 자랑으로 가득 찬 삶을 사는 것 등은 쉽게 에워싸는 죄에 지속적으로 자신을 내어 준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쉽게 에워싸는 죄를 버릴 것을 명령하셨습니다(히 12:1). 우리가 죄를 버리지 않는 일은 “거점”을 만드는 일과 같습니다. 거점(foodhold)은 전략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어떤 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안전한 발판이나 기반을 말합니다. 우리가 마귀에게 “죄라는 틈”을 내어줘서 마귀가 우리 안에 거점을 만들면 마귀는 그 “거점이라는 발판” 위에서 돌아다니며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거점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마귀가 활동할 수 있는 장소는 더더욱 넓어지는데, 결국 마음껏 돌아다닐 만큼 넓은 영역이 생기는 것입니다.
아파트 공사장을 떠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포크레인, 덤프트럭, 불도저 등의 중장비가 드나드는 큰 입구로 공사 장비, 자재 등이 막힘없이 출입하는 모습을 말입니다. 우리가 “죄 좀 더 지어도 돼, 더 즐기자, 한 번만 더 하자”라는 식으로 죄를 방치하고 계속해서 짓는 것은 마귀에게 “큰 문”을 열어 주고 “마귀의 공사 장비들”이 대거 투입되도록 하는 일입니다. 당연히 공사는 빠르게 진행되는데, 마귀가 활동할 “넓은 땅”과 “견고한 요새”가 구축되는 것입니다(고후 10:4).
거점이 마귀가 발을 들일 수 있는 진입점이자, 다소 적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발판이라면, 요새(stronghold)는 그 기반이 확장되고 공고해져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강력한 장악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단순히 크기만 커지는 것이 아닌, 방어력과 훨씬 커다란 영향력이 생기는 과정입니다. 거대한 성벽으로 둘러 싸인 커다란 “성곽”을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안에 수많은 병사들(마귀들)이 성벽을 무너뜨리지 못하도록 지키고 있는 모습을 말입니다. 그 안에는 성도를 언제든 무너뜨릴 수 있는 “충분한 자원”이 쌓여 있습니다.
요새란 사람 안에 단단하고, 깊이 있게 자리잡은 생각이나 행동 유형을 말합니다. 이러한 요새를 가만 놔두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생각을 할 수 없고, 하나님의 것인 우리 몸으로 성경의 진리들을 실행할 수 없으며, 오히려 그 몸으로 “마귀가 원하는 일들”을 하게 됩니다(롬 6:13).
그렇다면 “이미” 자신 안에 거점이나 요새가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단히 노력하면 죄를 이길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죄는 언제나 그렇듯 스스로 제어가 불가능합니다. 자신이 죄의 충동들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나는 언제든지 이걸 그만 둘 수 있어. 얼마든지 안 할 수 있어!”) 그것은 “속고 있는 것”입니다.
언젠가 <영적 전쟁>의 저자 톰 화이트에게 자신 안에 굳건한 요새가 생겨버린 구원받은 한 자매가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음란물과 마약에 중독되어 있었는데, 그런 그녀에게 묵상할 만한 성경 말씀들을 알려 주고, 영적인 해방과 거룩한 삶에 대한 책들을 주어 읽도록 했으며, 주님의 권위를 주장하는 기도를 알려 주었습니다. 그녀는 이런 방법들을 실행해서 그 요새를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그 자매는 이런 과정들을 겪으면서 이런 내용의 메시지들을 가능한 한 많은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죄는 심각한 것이다. 죄 때문에 마귀가 여러분의 삶을 쥐고 흔들지 못하게 하라!”
반복적으로 짓는 죄를 버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거점이나 요새를 파괴시키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그 죄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미 자신의 삶에 커다란 죄의 요새가 생겼다면 그 성도는 다음의 세 가지 일을 해야 합니다.
첫째,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매일 시간 내어 꾸준히 읽고 특히 죄와 관련된 말씀들을 자주 묵상하고 암송해야 합니다.
둘째, 거룩한 삶에 대한 책을 읽어야 합니다. 죄를 이겨낸 거룩한 삶을 살아낸 믿음의 선진들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것은 지상의 영적인 전장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는 거점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문제의 해결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마귀는 언제나 죄를 통해 역사하기에 성도는 죄를 멀리하고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 놓아야 합니다. 죄를 사랑하여 악한 생각과 행동을 “허용하는 순간” , 즉 다른 누구도 아닌 성도 스스로가 허락한 순간, “마귀가 들어와 거점을” 만들고, “요새”를 만들 수 있다는 이 “무서운 일” 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만일 우리가 쉽게 에워싸는 죄를 버리기로 결단하지 않으면
그것은 원수인 마귀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거점이 된다.
<영적 전쟁> 115p오늘 이 책 속의 문장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자신 안에 생긴 거점과 요새를 파괴하게 되는, 그래서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귀한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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